아주 장난이 심한 형제가 있었다.
이 형제의 노는 모습을 보면 아찔할 정도로 걱정이 되고
통제를 해도 왕성한 에너지를 통제하는 데 매우 힘든 아이들이었다.
아마도 학교와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할 정도의 수준이었다.
그런데 한 아이, 한 아이를 따로 보면 매우 착하고 여리고 조심성이 많은 아이들이었다.
큰아이는 운동에 소질이 있고, 작은아이는 예술적인 감각이 매우 뛰어난 아이었다.
어느 날 이 아이들에게 물었다.
“형을 사랑하니?” “네^^”
“동생을 사랑하니?” “네, 매우 좋아해요”
“그래?”, “정말?”
“네~~”
“그런데 말이야, 사랑하면 보호하고 아껴줘야 하는 거란다.”
“너희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사랑하는 게 아니라 전쟁하는 것처럼 위험해 보여”
“나는 너희들이 다쳐서 상처입을까 봐 걱정이 돼”
“애들아, 사랑하면 어떻게 해야 한다구?
”(작은 목소리로) 아끼고 보호하는거요....“
”사랑하면 어떻게 해야한다구?“
”(큰목소리로) 아끼고 보호해줘야 해요“
”그래^^, 맞아, 사랑하면 아끼고 보호해 주는 거란다“
*놀랍게도 아이들은 차분해 졌고, 조심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.
아이들에게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어른들이 조금씩 알려주면
많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리라 기대해 본다!